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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3:00
달빛 아래 흐르는 물길
파도의 고요
국악
About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기 소리와 피리의 애절한 선율이 어우러진 전통 국악 곡입니다. 장구의 순환적인 장단 위로 얹혀진 정교한 멜로디 장식음들이 한국적인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Lyrics
intro
아득한 저 산 너머로달빛이 머물다 가는구나한 줌의 바람마저 잦아들면긴 밤의 정적만이 고이네
melodic exposition
꽃잎은 지고 다시 피어날 것을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는데내 마음 한 조각 띄워 보내니흐르는 물길 따라 어디로 닿을까굽이치는 산등성이 그늘 아래그리운 얼굴 하나 스쳐 지나네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가슴 속 울림은세월의 매듭마다 맺히고 풀리네느리게 걷는 발걸음마다먼 길을 돌아온 숨결이 섞이고낮게 읊조린 말 없는 노래가허공을 가로질러 흩어지누나
climax
휘몰아치는 마음의 파도여잠시 멈추어 그 깊이를 보라비워낸 자리마다 꽃이 피어나고눈물은 이슬 되어 별을 적시네하늘과 땅이 맞닿은 그곳에우리의 이름이 빛으로 남으리
outro
다시 고요가 내려앉으면꿈결인 듯 흩어지는 잔향달은 차고 또 기울어가니이 밤도 그렇게 저물어 가네그저 머물다 가는 것이 삶이라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보네
달빛 아래 흐르는 물길
파도의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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