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tion2:13
허공에 띄운 묵은 사연
청아한울림
국악
About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기와 피리의 애잔한 갈대 선율이 어우러진 정통 국악 곡입니다. 장구의 순환하는 장단 위에 얹힌 펜타토닉 스케일의 선율과 미세한 떨림이 돋보이는 연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을 돌아온 바람이창가에 머물다 흩어지네꽃잎은 지고 달빛만 고요히마음의 결을 따라 흐르는구나
melodic exposition
잔잔한 물결 위로 비친 그림자잡힐 듯 닿지 않는 저 먼 하늘 아래긴 시간 맺혀있던 묵은 사연들하나씩 풀어내어 허공에 띄우네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북소리 가슴을 깨우고휘감아 도는 가락은 굽이굽이 이어져맺고 푸는 마디마다 세월이 쌓이고덧없이 오가는 계절을 셈하네
climax
휘몰아치는 마음의 파도 끝에서비로소 마주하는 텅 빈 충만함오고 가는 것이 본래 한자리인 것을이제야 비로소 눈을 뜨나니
outro
다시금 고요가 내려앉은 자리긴 여운 남기고 바람은 길을 떠나네아득히 멀어지는 저 달빛을 따라어제와 오늘이 하나로 물드네
허공에 띄운 묵은 사연
청아한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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