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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3:06

강물에 띄운 달 그림자

청산별곡 윤슬

판소리

About

북소리 둥둥 울리는 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담아낸 판소리 곡입니다. 소리꾼의 애절한 가창과 서사적인 안리, 그리고 퍽(북)의 강렬한 타격감이 어우러져 깊은 한의 정서를 전달합니다.

Lyrics

intro

얼씨구 좋다지화자 좋을시고한바탕 풀어내는 이 내 마음들어보소

aniri

옛날 어느 고을에 마음씨 고운 한 선비가 살았더란다. 세상 물정 모르고 그저 글만 읽던 이 양반이, 어느 날 달 밝은 밤에 강가에 나갔더니 물 위에 비친 달 그림자가 제 마음 같아 붓을 들어 한 글자 써 내려가는데 그게 바로 님을 향한 그리움이었더라지.

sori

달아 달아 밝은 달아저 높은 하늘에 홀로 앉아무슨 사연 그리 많아구름 사이 숨어드나내 님은 어디 계신가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바람은 소리 없이 뺨을 스치네천 리 길 멀다 하고꽃잎은 지고 또 피는데내 마음은 갈 곳 몰라안개 속에 갇혔구나

climax

아이고 데리고 놀아보자가슴이 미어지는 이 내 심정북소리 둥둥 울려라심장이 터질 듯이 몰아치고눈물이 강물이 되어 넘쳐나니이내 한을 누가 알리오누가 알리오!어허 둥둥 내 사랑아어허 둥둥 내 님이여!

sori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가고흰 머리 늘어가는 줄 모르는데기다림은 끝이 없고그리움만 첩첩산중 쌓여가네저 달이 차오르면 님 오실까저 달이 기울면 님 가실까봄날의 꿈은 덧없어라한 조각 구름 따라 흩어지네

outro

얼씨구절씨구지화자 좋다내 마음 달에 띄워 보내고오늘도 이렇게 비워내노라좋구나

강물에 띄운 달 그림자

청산별곡 윤슬

Preview

강물에 띄운 달 그림자 by 청산별곡 윤슬 | EchoLoRA: Generate a Song with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