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인생길
길훈아
Trot
About
이 곡은 애절한 트로트 리듬 위에 중후한 남성 보컬의 비브라토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아코디언과 경쾌한 브라스 섹션이 어우러져 인생의 희로애락을 춤추듯 풀어내는 정통 트로트 스타일의 작품입니다.
Lyrics
아이고, 세월아 가지를 마라내 가슴에 맺힌 한이 아직도 많은데굽이굽이 돌아온 이 인생길이오늘따라 왜 이리도 서러운고
먼지 쌓인 낡은 사진첩을 펼치니까까머리 풋내기 시절이 엊그제 같아고향 집 뒤뜰에 핀 봉숭아 꽃잎도내 마음처럼 붉게 물들어 타오르는데철없던 그 시절엔 몰랐던 것들이이제야 가슴을 치며 눈물로 번지네
바람은 불어와 내 머리칼을 흔들고지나간 사람들은 어디로 다 숨었나술잔에 비친 얼굴은 주름만 깊어가니세월이 야속하다 타박이나 해볼까
아, 내 인생아 굽이치는 저 강물 같아라웃다 울다 지쳐버린 서러운 내 인생아가지 마라 붙잡아도 야속하게 흘러가니오늘 밤은 이 술잔에 설움을 다 띄우고덩실덩실 춤을 추며 잊어볼란다
시장통 골목길을 누비던 그 발걸음이제는 무거워져 쉬어가자 말하네남들 다 가는 길 나 홀로 걷는다 해도부끄럼 없이 살았다 자부하며 살았건만어느새 머리에 내려앉은 하얀 서리가지나온 길을 돌아보라 손짓을 하누나
달빛은 차갑게 내 어깨를 적시고보고픈 사람 이름 목구멍에 걸리네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짧다 해도남은 정 다 쏟으며 뜨겁게 살아가리
아, 내 인생아 굽이치는 저 강물 같아라웃다 울다 지쳐버린 서러운 내 인생아가지 마라 붙잡아도 야속하게 흘러가니오늘 밤은 이 술잔에 설움을 다 띄우고덩실덩실 춤을 추며 잊어볼란다
누가 뭐라 해도 내 길은 내가 간다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는 않으리라꽃 피는 봄날이 다시 오기만 한다면못다 핀 내 가슴에 꽃을 한번 피우리
아, 내 인생아 굽이치는 저 강물 같아라웃다 울다 지쳐버린 서러운 내 인생아가지 마라 붙잡아도 야속하게 흘러가니오늘 밤은 이 술잔에 설움을 다 띄우고덩실덩실 춤을 추며 잊어볼란다
세월아, 조금만 천천히 가다오내일은 오늘보다 더 웃으며 살 테니아이고, 내 인생아참으로 고생 많았다, 참으로 애썼다
굽이치는 인생길
길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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