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tion3:05
넋을 씻는 서늘한 가락
운현금가
Gugak
About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기와 피리의 애잔한 리드 선율이 어우러진 정통 국악 곡입니다. 장구의 순환적인 장단 위로 얹혀진 한국 전통의 5음계와 미세한 음의 떨림이 깊은 고요와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 끝에 걸린 달 하나고요히 내려앉은 저녁의 숨결바람은 굽이치며 숲을 지나고마음의 매듭은 풀려 흩어지네
melodic exposition
꽃잎은 지려 하고 가지는 떨리는데비어있는 하늘 아래 홀로 서 있네흐르는 물은 멈출 줄 모르고지나간 계절은 덧없이 깊어만 가나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저 깊은 울림에잊었던 이름 하나 띄워 보내고다시 돌아올 기약 없는 길 위로그림자 하나 길게 누워 흔들리네
climax
가슴을 파고드는 서늘한 가락맺히고 풀리는 찰나의 춤사위하늘과 땅이 맞닿은 그곳에나의 넋마저 하얗게 씻겨 가누나
outro
다시 고요가 내려앉은 자리남은 것은 오직 스쳐 간 기억뿐달은 지고 어둠이 깊어지니이제는 잠들 시간 평온히 머물러라
넋을 씻는 서늘한 가락
운현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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