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계절의 조각
서하윤
K-ballad
About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웅장한 오케스트라 현악기로 고조되는 정통 K-발라드 곡입니다. 이별 후의 깊은 그리움을 표현한 호소력 짙은 보컬과 리버브가 강조된 풍성한 사운드가 곡 전체에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Lyrics
텅 빈 방 안 가득히 내려앉은 먼지들창밖에는 차가운 새벽 공기만 머물고습관처럼 너의 이름을 조용히 읊조려 봐닿지 않을 걸 알면서도
함께 걷던 길목마다 너의 온기가 남아서발걸음을 뗄 때마다 자꾸 뒤를 돌아봐우리가 나누었던 사소한 농담조차도이제는 흉터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르네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가 버렸는데나만 그 겨울에 멈춰서 길을 잃었나 봐
지워내려 애를 써도 선명해지는 얼굴흩어진 기억 속에서 너를 다시 안아봐눈을 감으면 느껴지는 그날의 향기아직도 내 곁에 머무는 것 같아
사랑해, 이 말 한마디가 목 끝까지 차올라부서진 마음 조각들을 모아 너를 불러도대답 없는 밤하늘 아래 나 홀로 남아서지독한 그리움만 다시 또 밤을 새우네다시 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계절 속으로
비 내리는 거리마다 너의 그림자가 비쳐우산을 쓴 사람들 틈에 혹시 너일까 봐잠시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다가결국엔 빈손으로 돌아서는 나를 봐참 많이도 사랑했나 봐, 미련하게도아직도 너를 보내지 못하고 붙잡고 있어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익숙한 풍경들버리지 못한 사진 속엔 우리가 웃고 있어눈을 뜨면 사라질 꿈인 줄 알면서도오늘도 그 꿈속을 헤매고 있네
사랑해, 이 말 한마디가 목 끝까지 차올라부서진 마음 조각들을 모아 너를 불러도대답 없는 밤하늘 아래 나 홀로 남아서지독한 그리움만 다시 또 밤을 새우네다시 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계절 속으로
누군가 말했지 시간이 약이라고잊혀질 거라며 나를 다독였지만너 없는 하루는 너무 길고 아파서숨을 쉴 때마다 너의 이름이 섞여 나와내 모든 시간은 너에게 묶여 있나 봐
사랑해, 이 말 한마디가 목 끝까지 차올라부서진 마음 조각들을 모아 너를 불러도대답 없는 밤하늘 아래 나 홀로 남아서지독한 그리움만 다시 또 밤을 새우네다시 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계절 속으로
다시 너를 만날 수 있다면그때는 절대 놓지 않을 텐데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와도나는 여전히 이곳에서 너를 기다려사랑해, 사랑해, 잊지 못할 사람아
흩어진 계절의 조각
서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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