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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4:17

굽이굽이 기다림의 강

가람의 울림

Gugak

About

이 곡은 가야금의 정교한 현 뜯기 주법과 대금의 깊은 리드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장구의 순환적인 리듬이 곡 전체를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미세한 음의 떨림인 농현과 헤테로포닉한 앙상블 구성이 한국 전통 음악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 끝에 걸린 달빛고요히 내려앉은 새벽의 서리비워낸 마음자리마다 맺히는이름 모를 꽃잎의 떨림이어라

melodic exposition

구름이 머물다 간 산마루 너머바람은 길을 잃고 서성이는데기다림은 굽이굽이 강물이 되어가슴 속 깊은 곳에 흐르고 있네한 조각 뜬구름에 맘을 실어저 멀리 노을 끝에 띄워 보내니맺힌 맺힌 가슴의 응어리조차흐르는 물결 속에 씻겨 내리네

rhythmic development

둥둥둥 울림이 발끝을 적시고찰나의 계절은 쉼 없이 흐르네오고 가는 세월의 무늬 속에서우리는 그저 작은 나뭇잎 하나매듭을 지었다가 다시 풀고서다시 또 맺어가는 인연의 끈은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갈까끝없는 순환 속에 머물고 있네

climax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 잦아들면달빛은 고요하게 길을 밝히고억눌린 숨결마저 노래가 되어허공을 가로질러 별이 되누나아픈 마음 다독여 춤을 추어라슬픔도 기쁨도 한 줄기 빛이니끝내 흩어질 이 밤의 꿈조차아름다운 서사로 남겨두리라

outro

다시 또 정적만이 맴도는 밤에남겨진 발자국은 희미해지고긴 여운 한 점으로 남은 마음은저 달빛 아래 고이 잠이 드네아득히 먼 길 끝에 달빛은 지고다시 또 아침이 눈을 뜨누나

굽이굽이 기다림의 강

가람의 울림

Preview

굽이굽이 기다림의 강 by 가람의 울림 | EchoLoRA: Generate a Song with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