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tion4:55
달빛 아래 맺힌 그리움
청연악회
Gugak
About
이 곡은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기 소리와 해금의 애절한 선율이 어우러진 정통 국악 작품입니다. 장구의 순환적 장단 위에 피리의 맑은 리드 선율과 미세한 음의 떨림이 더해져 깊은 서정성을 자아냅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을 돌아그리움 한 점 띄워 보내니바람결에 실려 온 님의 향기오늘도 그 자리에 머무네
melodic exposition
꽃잎은 지고 달빛은 차올라밤하늘 빈자리를 채우는구나흐르는 강물은 말이 없어도내 마음은 굽이굽이 맺혀 흐르네지나간 계절이 옷깃을 스치면잊었던 얼굴이 다시 피어나단 한 번 스친 인연의 끈을놓지 못해 애달픈 이 밤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북소리 따라가슴 속 맺힌 응어리 털어내고다닥다닥 맺히는 빗방울처럼어긋난 마음도 제자리를 찾네밀고 당기는 세월의 굴레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일 것을무엇을 그리도 붙잡으려 했나비워낸 자리마다 꽃이 피는데
climax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소리여허공에 흩어지는 슬픔을 거두어라굽이치는 산맥을 넘고 넘어못다 한 말들을 별빛에 새기니이제는 놓아주리라 바람의 길로모든 것이 찰나의 꿈인 것을깊고 푸른 저 산 너머로내 마음 하나 오롯이 던지노라
outro
고요히 내려앉은 새벽의 끝어둠이 걷히면 다시 새날이 오리긴 숨을 내쉬며 눈을 감으니그저 모든 것이 평온하구나평온하구나다시 돌아올 계절을 기다리며길고 긴 여정을 여기서 맺노라
달빛 아래 맺힌 그리움
청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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