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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2:50

달빛 아래 흐르는 곡조

윤슬의 가야금

국악

About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는 소리와 대금의 애절한 리드 선율이 어우러진 정통 국악 곡입니다. 장구의 순환적인 장단 위로 미분음적 장식음이 더해져 고요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을 돌아바람 끝에 실려 온 넋이여구름 사이로 비치는 달빛 아래잠시 숨을 고르노라

melodic exposition

꽃잎은 지고 다시 피어나는데내 마음엔 머무는 계절 하나 없구나흐르는 물은 굽이쳐 돌아가고떠나간 인연은 흩어지는 안개 같아한 걸음 떼면 그리움이 밟히고두 걸음 멀어지면 세월이 쌓이네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저 북소리 따라심장 깊은 곳에 맺힌 응어리 풀어내고밀려왔다 다시 나가는 파도처럼삶의 마디마다 서린 곡조를 잇는다맺고 풀고 다시 맺어가는 이 길 위로시간은 둥근 원을 그리며 춤을 추네

climax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이 울림이산천을 흔들고 내 영혼을 깨우니막혔던 숨길이 비로소 트이고지나온 아픔도 꽃으로 피어나리라거칠 것 없는 마음의 갈피마다온 세상의 평온을 가득 채우노라

outro

고요히 머무는 저녁 노을처럼긴 여운만 남기고 길을 잃네바람이 잠든 그 자리에다시금 달빛만 내려앉으면그것으로 족하다그것으로 족하다

달빛 아래 흐르는 곡조

윤슬의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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