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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산짐승의 인연
Duration2:25

나무꾼과 산짐승의 인연

소리꾼 산울림

판소리

About

북소리 둥둥 울리는 고즈넉한 산중의 정취를 담은 판소리 곡으로, 소리꾼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아니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굴곡진 인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서사적인 보컬과 전통 북의 리듬이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Lyrics

intro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북소리 둥둥 울려 퍼지니한바탕 놀음이 시작되누나

aniri

옛날 어느 고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았더란다. 하루는 깊은 산중에 들어가 땔감을 구하는데, 어디선가 애처로운 울음소리가 들려오지 않겠느냐. 가까이 다가가 보니 작은 산짐승 하나가 덫에 걸려 발버둥을 치고 있거든. 나무꾼이 측은한 마음이 들어 덫을 풀어주고 정성껏 상처를 돌봐주었더니, 그 짐승이 눈물을 흘리며 숲속으로 사라지더라는 이야기지.

sori

깊은 산골에 단풍은 붉게 물들고바람은 차가워 옷깃을 여미는데가엾은 짐승의 눈망울 속에내 마음 한 조각 떼어다 놓았네살아가는 것이 다 무엇인가함께 나누고 비우는 일이지욕심을 버리니 산천이 맑고그늘진 내 마음도 환하게 밝네

climax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에 실어천지 사방에 덕담을 뿌리노라모진 풍파가 몰아쳐 온다 해도굽히지 않는 저 소나무의 절개처럼거침없이 나아가리라얼씨구 절씨구 좋다모든 고난은 봄눈 녹듯 사라지고기쁜 소식만 가득하거라

outro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맺고다음에 다시 만나 정을 나누자잘 가시오 잘 가시오평안을 빌며 물러가노라

나무꾼과 산짐승의 인연

소리꾼 산울림

Preview

나무꾼과 산짐승의 인연 by 소리꾼 산울림 | EchoLoRA: Generate a Song with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