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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2:19
천 년의 산맥에 맺힌 이슬
청운율
Gugak
About
이 곡은 가야금의 정교한 현 뜯기 연주와 피리의 애잔한 선율이 어우러진 전통 국악 곡입니다. 장구의 순환적인 장단이 곡 전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국악 특유의 미분음적 장식음과 헤테로포니적 앙상블이 159초간 깊은 사색의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Lyrics
intro
아득한 구름 끝에 달이 머무니비어있는 마음은 바람을 좇네시린 새벽 이슬이 잎을 적시고지나간 계절은 말이 없구나
melodic exposition
꽃잎 하나 떨어져 강물에 닿고흔들리는 물결에 시름을 띄워굽이치는 저 산은 천 년을 보아도변치 않는 그 자리 묵묵히 서 있네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북소리 가슴을 채우고어긋난 듯 이어지는 긴 호흡 속에흩어지는 마음을 다시 모아서끝없는 길 위로 발걸음 옮기네오르고 내리는 저 산맥처럼삶의 굽이마다 사연도 쌓여가
climax
휘영청 밝은 달이 붓을 들어서허공에 그려내는 푸른 그림자막혔던 숨을 터뜨려 노래를 하니온 누리 가득히 번지는 이 울림시간은 멈추고 찰나에 머물러영원한 순간이 춤을 추는구나
outro
다시 돌아오는 바람의 노래깊은 밤 고요 속에 잠이 드나니남겨진 여운은 옅은 안개 되어먼 길 떠나는 길을 비추어 주네비추어 주네
천 년의 산맥에 맺힌 이슬
청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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