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그림자
한슬비
K-ballad
About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로 고조되는 정통 K-발라드 곡입니다. 이별 후의 깊은 그리움과 후회를 담은 애절한 보컬이 리버브 효과와 어우러져 감정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Lyrics
창가에 맺힌 빗방울을 세어보다가문득 멈춘 시계바늘 소리에 놀라비어있는 네 자리로 눈길이 가고습관처럼 너의 이름을 불러보네계절은 벌써 몇 번이나 옷을 갈아입고남겨진 나는 여전히 그 겨울에 멈춰있어
지우려 애를 써봐도흐릿해진 기억조차 선명해져서오늘도 나는 무너지고 말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다 못해서떠나가는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던그날의 내가 너무나 미워서오늘도 밤새 너를 그려보다가눈물 속에 잠겨버린 내 마음을너는 알고 있을까
함께 걷던 골목길은 그대로인데우리만 바뀐 건지 모든 게 낯설어너와 나누던 따스한 온기는 어디로 가고찬 바람만 내 곁을 스쳐 지나가남은 건 이제 흩어진 조각들뿐인데버리지 못해 오늘도 난 울고 있어
돌아올 거란 헛된 기대가나를 더 깊은 어둠으로 밀어내도어쩔 수 없는 바보인가 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다 못해서떠나가는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던그날의 내가 너무나 미워서오늘도 밤새 너를 그려보다가눈물 속에 잠겨버린 내 마음을너는 알고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거라모두가 나를 위로하지만내게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아픈데어떻게 너를 지우고 살아가야 할까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가 목에 걸려차마 삼키지도 못한 채 난 숨을 죽여다시 한번 너를 부를 수 있다면세상 끝까지라도 달려갈 텐데이미 늦어버린 나의 후회들이하늘 위로 흩어져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길 위에서오늘도 너를 기다리며 서 있어부디 행복하길나의 마지막 사랑아
겨울의 그림자
한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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