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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긋는 세월의 마디
Duration3:45

바람이 긋는 세월의 마디

청연악단

Gugak

About

이 곡은 가야금의 섬세한 현 뜯기 주법과 피리의 애절한 리드 선율이 어우러진 정악 스타일의 작품입니다. 장구의 순환적인 타악 리듬 위에 오음계 선율과 미세한 음의 떨림을 더해 한국 전통 음악의 깊은 정취를 구현했습니다.

Lyrics

intro

아득히 먼 길을 돌아온 바람이창가에 머물다 흩어지네고요한 달빛 아래 그림자 하나조용히 숨을 고르며 서 있구나

melodic exposition

꽃잎은 저 홀로 지고 마는데강물은 말없이 흘러만 가고어제는 오늘이 되어 쌓이고내일은 다시 또 길을 떠나네마음 한 자락을 비워내려니허공에 맺히는 이름 하나

rhythmic development

둥둥 울리는 가슴의 박동은세월의 마디를 하나씩 긋고밀려왔다 다시 밀려가는 물결처럼삶은 굽이굽이 춤을 추는구나더디게 가도 괜찮은 길 위에서발걸음마다 무늬를 새기네

climax

하늘 끝 맞닿은 저 산마루에구름은 제 갈 길을 잊었는가터질 듯 차오르는 이 그리움은어느 계절의 끝자락에 닿으려나눈물 한 방울에 씻겨 내려간지난날의 앙금마저 흩날리니온 세상이 이토록 눈부시게정적 속에 깊어가는 이 밤

outro

다시 돌아올 계절을 기다리며빈 손에 남은 온기만 쥐어보네아득히 멀어지는 저 달빛을 따라긴 긴 밤이 서서히 저물어가고고요히, 다시 고요히 잠드네

바람이 긋는 세월의 마디

청연악단

Preview

바람이 긋는 세월의 마디 by 청연악단 | EchoLoRA: Generate a Song with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