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계절을 보내지 못한 채
이현우
K-ballad
About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풍성한 현악기 편곡으로 이어지는 정통 한국형 발라드 곡입니다. 이별 후의 깊은 그리움을 담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리버브가 강조된 사운드가 감정의 고조를 극대화합니다.
Lyrics
창가에 고인 빗방울을 세어보다가그대와 걷던 계절이 멈춰 선 곳을 봐낡은 사진첩 속에 갇힌 우리들의 웃음이이제는 낯선 타인의 기억처럼 아릿해져 와습관처럼 그대 이름을 입술 끝에 매달고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홀로 대답을 해
계절이 바뀌어 거리마다 꽃잎이 흩어져도내 시간은 여전히 그날의 겨울에 잠겨 있어지우려 애를 써 봐도 선명해지는 얼굴이가슴 한구석을 찌르고 지나가는 밤이야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가 목구멍까지 차올라삼키고 삼켜도 결국 눈물이 되어 흘러내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서뒤를 돌아보면 늘 빈자리뿐인데바보같이 나는 아직도 그 길목을 서성여
사랑했어 정말 아프도록 깊이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이 너무 그리워시간이 흐르면 무뎌질 거란 그 거짓말에오늘도 속으며 난 또 그대를 기다려지독한 그리움은 내 몫이 되어사라지지 않고 곁을 맴돌아
함께 나눈 약속들은 흩어진 별빛이 되고이제는 누구의 곁에서 웃고 있을까궁금해하다가도 차마 물을 수 없는 안부그저 멀리서 행복하길 빌어주는 일뿐이별은 참 잔인하게도 나만 남겨두고모든 걸 가져가 버렸어 나라는 사람까지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이 긴 밤이내게는 너무 버겁고 길게만 느껴져언젠가 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면그때는 말할 수 있을까 사랑했다고
다시 한번만 더 그대를 안을 수 있다면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괜찮을 텐데부질없는 미련인 걸 알면서도놓지 못하는 내 마음이 너무 가여워
사랑했어 정말 아프도록 깊이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이 너무 그리워시간이 흐르면 무뎌질 거란 그 거짓말에오늘도 속으며 난 또 그대를 기다려지독한 그리움은 내 몫이 되어사라지지 않고 곁을 맴돌아
다시 봄이 오면 잊을 수 있을까내 곁에 머물다 간 그 고운 사람아아직도 나는 이 자리에 서서그대라는 계절을 보내지 못한 채여전히 사랑하고 있어여전히 그대를 기다려
그대라는 계절을 보내지 못한 채
이현우
P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