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에 새긴 안녕
슬비
K-발라드
About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풍성한 오케스트라 스트링 사운드로 고조되는 정통 K-발라드 곡입니다. 이별 후의 깊은 그리움을 담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리버브가 가미된 감성적인 프로덕션이 돋보입니다.
Lyrics
창가에 맺힌 빗방울이 너의 눈물 같아서지우려 해도 자꾸만 번져가는 기억들오래된 사진 속 멈춰버린 우리의 계절은왜 이리도 선명하게 내 맘을 할퀴는지
익숙했던 골목길을 홀로 걷다 멈춰 서면어디선가 들려오는 너의 웃음소리 같아돌아보면 아무도 없는 차가운 공기뿐인데바보처럼 또 너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러봐
시간이 약이라는 흔한 말은 내게 닿지 않아매일 밤 꿈속에서 너를 찾아 헤매는 내가너무나 미워서 또 스스로를 가두고 말아
사랑했어 정말 많이 아플 만큼 너를 사랑했어계절이 바뀌어도 지워지지 않는 나의 전부였기에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알면서도오늘도 빈자리만 하염없이 바라보다 눈물을 삼켜
함께 나누던 약속들은 이제 짐이 되어버려버리지 못한 채 마음 한구석에 쌓아두고어쩌다 마주친 너의 흔적에 나는 또 무너져아직도 나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너를 기다려
누군가 내게 물어봐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보지만내 깊은 곳엔 아직도 너라는 비가 내리고 있어다시 한번만 너를 안을 수 있다면나의 모든 걸 다 잃어도 좋을 텐데
사랑했어 정말 많이 아플 만큼 너를 사랑했어계절이 바뀌어도 지워지지 않는 나의 전부였기에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알면서도오늘도 빈자리만 하염없이 바라보다 눈물을 삼켜
세월이 흘러 먼 훗날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그때는 지금보다 조금 더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을까아픈 기억은 다 지우고 다시 처음처럼너를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잊지 마요 가끔은 나의 이름을 떠올려줘요지독했던 그리움이 언젠가 옅어지는 날이 오면그때는 정말로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차마 보내지 못했던 내 마음을 이제는 놓아줄게
잘 지내요 나의 전부였던 사람다시는 볼 수 없어도내 마음속엔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남아있을 테니까이제는 정말 안녕
빗방울에 새긴 안녕
슬비
Preview